혈관질환 원인과 치료법 10가지

혈관질환 원인과 치료법 10가지 알아보기

혈관은 우리 몸 전체에 혈액을 공급하는 중요한 통로입니다. 하지만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혈관에 문제가 생기면 심각한 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 10가지와 각 원인에 따른 치료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건강한 혈관을 유지하고 혈관 질환을 예방하는 데 필요한 정보를 얻어보시기 바랍니다.

 

1. 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 10가지

혈관 질환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하며, 각 원인에 따라 적절한 치료법을 적용해야 합니다. 다음은 혈관 질환의 주요 원인 10가지입니다.

 

① 고혈압

고혈압은 혈관 벽에 지속적인 압력을 가하여 혈관을 손상시키고 동맥경화, 뇌졸중, 심근경색 등의 심혈관 질환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018년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수축기 혈압이 20mmHg 상승할 때마다 심혈관 질환 사망률이 2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② 고지혈증

고지혈증은 혈액 내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수치가 높아져 혈관 벽에 쌓이고 혈관을 좁게 만들어 혈액 순환을 방해합니다. 이는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위험을 높입니다. 미국심장협회(AHA)의 연구에 따르면,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10mg/dL 증가할 때마다 심혈관 질환 위험이 10% 증가하는 것으로 보고되었습니다.

 

③ 당뇨병

당뇨병은 혈당 수치가 높아져 혈관을 손상시키고 혈액 순환을 방해하여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 말초혈관 질환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020년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당뇨병 환자는 비당뇨병 환자에 비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2~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④ 흡연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액 응고를 증가시켜 혈관을 손상시키고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 말초혈관 질환 등의 위험을 높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의 보고에 따르면, 흡연은 심혈관 질환의 주요 위험 요인 중 하나이며, 금연 시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⑤ 비만

비만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위험 요인을 증가시키고 혈관 벽에 지방이 축적되어 혈관을 좁게 만들어 혈액 순환을 방해합니다. 이는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위험을 높입니다. 2019년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복부 비만은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2배 이상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⑥ 운동 부족

운동 부족은 혈액 순환을 저하시키고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위험 요인을 증가시켜 혈관을 손상시키고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위험을 높입니다. 미국심장협회(AHA)의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⑦ 스트레스

스트레스는 혈압을 상승시키고 혈액 응고를 증가시켜 혈관을 손상시키고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위험을 높입니다. 2017년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1.5배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⑧ 유전적 요인

가족력이 있는 경우 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유전적 요인은 혈관 벽의 구조나 기능에 영향을 미치고,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위험 요인을 증가시킬 수 있습니다. 2021년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가족력이 있는 경우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2~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혈관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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⑨ 식습관

고지방, 고나트륨, 고당분 식사는 혈관을 손상시키고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의 위험 요인을 증가시켜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위험을 높입니다. 2018년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과도한 나트륨 섭취는 고혈압 발생 위험을 증가시키고, 이는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⑩ 만성 염증

만성 염증은 혈관 벽을 손상시키고 동맥경화, 심근경색, 뇌졸중 등의 위험을 높입니다. 2020년 발표된 연구에 따르면, C-반응 단백질(CRP)과 같은 염증 지표가 높은 경우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혈관 질환 치료법 10가지

혈관 질환의 치료법은 원인 질환과 환자의 상태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됩니다. 다음은 혈관 질환 치료법 10가지입니다.

 

1) 생활 습관 개선

건강한 식단, 규칙적인 운동, 금연, 절주, 스트레스 관리 등 생활 습관 개선은 모든 혈관 질환 치료의 기본입니다. 식단은 과일, 채소, 통곡물, 생선 등을 중심으로 구성하고, 포화 지방과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운동은 유산소 운동과 근력 운동을 병행하여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혈압과 혈당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스트레스는 명상, 요가, 취미 활동 등을 통해 관리할 수 있습니다. 2022년 유럽 심장 학회(ESC) 가이드라인에서는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심혈관 질환 위험을 최대 80%까지 줄일 수 있다고 강조합니다.

 

2) 약물 치료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원인 질환에 따라 적절한 약물을 사용하여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조절합니다. 고혈압 치료제로는 이뇨제, 베타 차단제, 칼슘 채널 차단제, ACE 억제제, 안지오텐신 II 수용체 차단제 등이 사용됩니다. 고지혈증 치료제로는 스타틴, 에제티미브, PCSK9 억제제 등이 사용됩니다. 당뇨병 치료제로는 메트포르민, 설포닐우레아, DPP-4 억제제, SGLT2 억제제, GLP-1 수용체 작용제, 인슐린 등이 사용됩니다. 2021년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스타틴 치료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30~40%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혈관 확장술

좁아진 혈관을 넓히기 위해 풍선 카테터나 스텐트를 삽입하는 시술입니다. 좁아진 혈관을 넓혀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흉통, 호흡 곤란, 다리 통증 등의 증상을 완화할 수 있습니다. 혈관 확장술은 관상동맥 질환, 말초혈관 질환, 신장 동맥 질환 등에 적용됩니다. 2020년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관상동맥 스텐트 삽입술은 흉통을 완화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혈관 우회술

좁아진 혈관을 대신할 새로운 혈관을 연결하는 수술입니다. 다리 정맥이나 가슴 동맥을 이용하여 좁아진 혈관을 우회하여 혈액 순환을 개선합니다. 혈관 우회술은 관상동맥 질환, 말초혈관 질환 등에 적용됩니다. 2019년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관상동맥 우회술은 스텐트 삽입술보다 장기적인 예후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혈전 용해술

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녹이는 약물을 투여하는 시술입니다. 혈전 용해술은 뇌졸중, 심근경색, 폐색전증 등 혈전으로 인해 발생하는 질환에 적용됩니다. 2018년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뇌졸중 발생 후 4.5시간 이내에 혈전 용해제를 투여하면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혈관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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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혈전 제거술

혈관을 막고 있는 혈전을 카테터나 수술을 통해 제거하는 시술입니다. 혈전 제거술은 혈전 용해술이 효과가 없거나 적용할 수 없는 경우에 시행됩니다. 2021년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뇌졸중 발생 후 6시간 이내에 혈전 제거술을 시행하면 후유증을 최소화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 항혈소판제 및 항응고제

혈액 응고를 억제하여 혈전 생성을 방지하는 약물입니다. 항혈소판제로는 아스피린, 클로피도그렐, 프라수그렐, 티카그렐러 등이 사용됩니다. 항응고제로는 와파린, 헤파린, DOAC (다비가트란, 리바록사반, 아픽사반, 에독사반) 등이 사용됩니다. 2020년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항혈소판제와 항응고제를 병용하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더욱 낮출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 하지 정맥류 치료

하지 정맥류는 다리 정맥의 판막 기능 부전으로 인해 혈액이 역류하고 정맥이 늘어나는 질환입니다. 하지 정맥류 치료에는 압박 스타킹 착용, 경화 요법, 레이저 치료, 수술 등이 있습니다. 2019년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레이저 치료는 하지 정맥류 치료에 효과적이고 안전한 방법으로 나타났습니다.

 

9) 림프 부종 치료

림프 부종은 림프액 순환 장애로 인해 팔이나 다리가 붓는 질환입니다. 림프 부종 치료에는 복합 림프 물리 치료, 압박 치료, 운동 치료 등이 있습니다. 2018년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복합 림프 물리 치료는 림프 부종 환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 줄기 세포 치료

손상된 혈관을 재생하고 새로운 혈관 생성을 촉진하는 치료법입니다. 줄기 세포 치료는 말초혈관 질환, 뇌졸중, 심근경색 등에 적용됩니다. 2021년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줄기 세포 치료는 말초혈관 질환 환자의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통증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 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관리

혈관 질환은 예방이 중요한 질환입니다. 건강한 생활 습관 관리를 통해 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다음은 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생활 습관 관리 방법입니다.

 

1) 건강한 식단 관리

과일, 채소, 통곡물, 생선, 견과류 등을 중심으로 균형 잡힌 식단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포화 지방, 트랜스 지방, 콜레스테롤, 나트륨 섭취를 줄이고, 식이 섬유 섭취를 늘리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혈압을 조절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2023년 미국 심장 협회(AHA) 가이드라인에서는 지중해식 식단을 심혈관 질환 예방을 위한 식단으로 권장하고 있습니다. 지중해식 식단은 과일, 채소, 통곡물, 생선, 올리브 오일을 풍부하게 섭취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혈관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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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규칙적인 운동

주 5회 이상, 하루 30분 이상 꾸준히 운동하는 것이 심혈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유산소 운동은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혈압과 혈당을 낮추는 데 효과적입니다. 근력 운동은 근육량을 늘리고 기초대사량을 높여 체중 관리에 도움을 줍니다. 운동 강도는 개인의 건강 상태와 체력 수준에 맞게 조절해야 합니다. 2022년 유럽 심장 학회(ESC) 가이드라인에서는 중등도 강도의 유산소 운동을 주 150분 이상 또는 고강도 유산소 운동을 주 75분 이상 권장합니다.

 

3) 금연 및 절주

흡연은 혈관을 수축시키고 혈액 응고를 증가시켜 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크게 높입니다. 금연은 심혈관 질환 예방의 필수 조건입니다. 과도한 음주는 혈압을 상승시키고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높여 혈관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절주 또는 금주를 통해 혈관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1년 세계 보건 기구(WHO) 보고에 따르면, 금연은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을 50% 이상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스트레스 관리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혈압을 상승시키고 혈액 응고를 증가시켜 혈관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명상, 요가, 심호흡, 취미 활동 등을 통해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규칙적인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것도 스트레스 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2020년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명상과 요가는 혈압을 낮추고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정기적인 건강 검진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 등을 확인하고 혈관 질환 위험 요인을 조기에 발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족력이 있는 경우 더욱 적극적으로 건강 검진을 받아야 합니다. 2019년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정기적인 건강 검진은 심혈관 질환 사망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 적정 체중 유지

비만은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등 혈관 질환 위험 요인을 증가시킵니다. 적절한 식이 조절과 규칙적인 운동을 통해 적정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복부 비만은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이므로 복부 지방 감소에 힘써야 합니다. 2018년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체중 감량은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개선하고 심혈관 질환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7) 충분한 수분 섭취

충분한 수분 섭취는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하고 혈전 생성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하루 8잔 이상의 물을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운동 전후나 더운 날씨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가 필요합니다. 2021년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충분한 수분 섭취는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 규칙적인 수면 습관

불규칙한 수면 습관은 혈압을 상승시키고 혈액 응고를 증가시켜 혈관을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 매일 같은 시간에 잠자리에 들고 일정한 시간을 자는 것이 좋습니다. 수면 부족은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를 증가시키고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일 수 있습니다. 2020년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7~8시간의 충분한 수면은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9) 긍정적인 마음가짐

긍정적인 마음가짐은 스트레스를 줄이고 혈관 건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칩니다. 웃음은 혈액 순환을 개선하고 혈압을 낮추는 데 도움을 줍니다. 긍정적인 사람들과 교류하고 즐거운 취미 활동을 통해 행복감을 높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2019년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긍정적인 정서는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혈관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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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혈관 건강에 좋은 식품 섭취

등푸른 생선, 견과류, 올리브 오일, 베리류, 마늘, 양파, 콩류 등은 혈관 건강에 좋은 식품입니다. 이러한 식품들을 꾸준히 섭취하여 혈관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2018년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등푸른 생선에 풍부한 오메가-3 지방산은 혈중 중성지방 수치를 낮추고 혈압을 조절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4. 혈관 질환 관련 오해와 진실

혈관 질환에 대한 잘못된 정보와 오해는 환자의 건강을 해칠 수 있습니다. 정확한 정보를 통해 혈관 건강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혈관 질환과 관련된 몇 가지 흔한 오해와 진실입니다.

 

1) 젊은 사람은 혈관 질환에 걸리지 않는다?

과거에는 혈관 질환이 노년층에서 주로 발생하는 질환으로 여겨졌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에서도 혈관 질환 발생률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잘못된 식습관, 운동 부족, 스트레스, 흡연 등은 젊은 층의 혈관 건강을 위협하는 주요 요인입니다. 젊은 층도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고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혈관 건강을 관리해야 합니다. 2022년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40세 미만 심근경색 환자가 최근 10년간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2) 혈압은 높을수록 위험하다?

혈압이 너무 높은 것은 물론 위험하지만, 너무 낮은 혈압도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혈압이 지나치게 낮으면 뇌, 심장, 신장 등 주요 장기에 혈액 공급이 부족해져 어지럼증, 실신, 쇼크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노년층은 혈압 변동 폭이 크고 기립성 저혈압이 발생하기 쉬우므로 혈압 관리에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2021년 유럽 심장 학회(ESC) 가이드라인에서는 수축기 혈압 120~129mmHg, 이완기 혈압 70~79mmHg를 최적 혈압 범위로 권장합니다.

 

3) 콜레스테롤은 무조건 나쁘다?

콜레스테롤은 세포막, 호르몬, 담즙산 등을 만드는 데 필요한 중요한 성분입니다. 하지만 LDL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으면 혈관 벽에 쌓여 동맥경화를 유발하고 심혈관 질환 위험을 높입니다. 반면, HDL 콜레스테롤은 혈관 벽에 쌓인 콜레스테롤을 간으로 운반하여 동맥경화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따라서 콜레스테롤 수치뿐만 아니라 LDL 콜레스테롤과 HDL 콜레스테롤의 비율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2020년 미국 심장 협회(AHA) 가이드라인에서는 L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고 HDL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이는 것이 심혈관 질환 예방에 중요하다고 강조합니다.

 

4) 혈관 질환은 유전이다?

혈관 질환 발생에 유전적 요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은 사실이지만,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혈관 질환 발생 위험을 크게 낮출 수 있습니다. 건강한 식단, 규칙적인 운동, 금연, 절주, 스트레스 관리 등은 유전적 요인을 극복하고 혈관 건강을 지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2019년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는 사람은 유전적 위험도가 높더라도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5) 혈관 건강에 좋은 영양제는 무조건 효과가 있다?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는 영양제는 많지만, 모든 사람에게 동일한 효과를 나타내는 것은 아닙니다. 영양제는 보조적인 수단일 뿐, 건강한 식단과 생활 습관을 대체할 수 없습니다. 또한, 영양제를 과다 복용하면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 후 자신에게 맞는 영양제를 선택하고 적정량을 섭취해야 합니다. 2018년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오메가-3 지방산 영양제는 심혈관 질환 예방 효과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6) 혈관 질환은 증상이 나타나야 치료하면 된다?

혈관 질환은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나타나지 않지만,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증상이 나타나기 전에 정기적인 건강 검진을 통해 혈관 건강을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특히, 고혈압, 고지혈증, 당뇨병, 흡연 등 위험 요인을 가진 사람은 더욱 주의해야 합니다. 2021년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심혈관 질환 환자의 50% 이상이 첫 증상 발현 전에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혈관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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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혈관 질환은 한 번 치료하면 완치된다?

혈관 질환은 만성 질환이므로 꾸준한 관리와 치료가 필요합니다. 약물 치료, 시술, 수술 등을 통해 혈관을 넓히거나 혈액 순환을 개선할 수 있지만, 생활 습관 개선을 통해 혈관 건강을 지속적으로 관리해야 합니다. 2020년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관상동맥 질환 환자의 30% 이상이 스텐트 시술 후 5년 이내에 재협착을 경험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8) 혈관 건강에 좋은 음식만 먹으면 된다?

특정 음식만으로는 혈관 건강을 유지하기 어렵습니다. 다양한 영양소를 골고루 섭취하는 균형 잡힌 식단이 중요합니다. 과일, 채소, 통곡물, 생선, 견과류 등을 중심으로 식단을 구성하고, 포화 지방, 트랜스 지방, 나트륨 섭취를 줄이는 것이 좋습니다. 2019년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지중해식 식단은 심혈관 질환 예방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혈관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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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혈관 질환은 운동만으로 예방할 수 있다?

운동은 혈관 건강에 도움이 되지만, 운동만으로는 혈관 질환을 완전히 예방할 수 없습니다. 건강한 식단, 금연, 절주, 스트레스 관리 등 다른 생활 습관 개선도 함께 실천해야 합니다. 2018년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건강한 생활 습관을 종합적으로 실천하는 사람이 운동만 하는 사람보다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0) 혈관 질환 치료는 부작용이 크다?

혈관 질환 치료에는 약물 치료, 시술, 수술 등 다양한 방법이 있으며, 각각의 치료법은 부작용 위험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신 의료 기술의 발전으로 부작용 위험은 점점 감소하고 있습니다. 또한, 혈관 질환을 방치하면 더욱 심각한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 후 적절한 치료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021년 발표된 연구 결과에 따르면, 스텐트 시술 후 합병증 발생률은 1% 미만으로 나타났습니다.